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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의 발언은 ‘자신과 부모의 또 다른 무덤을 파는 짓’이다

    • 보도일
      2023. 2. 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태규 국회의원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김어준 유투브 방송에 나와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1심 유죄판결문을 내용을 보면서도 그랬다니 ‘과연 그 아비에 그 딸답다’는 개탄의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 교육에 치명적 악영향을 줄까 걱정됩니다. 1심 판결문은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이 무거움’ ‘잘못을 눈감고 진정한 반성을 보이지 않음’ ‘어떤 편법도 문제 될 것 없다는 그릇된 인식’ 등 조국 전 장관의 부도덕성과 뻔뻔함을 질타했습니다. 장학금 타는 것을 ‘교수가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문자에 ‘절대 모른 척하라’는 모녀지간의 문자는 양심의 가책이 완전히 실종된 가족의 끈끈한 연대감을 보여줍니다. 조국 부부가 저지른 편법과 비리의 수혜자는 조민 바로 자신입니다. 부모가 만들어준 가짜 스펙과 증명서로 사람들을 속이며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살았다는 피할 수 없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떳떳하다고 주장하니 대한민국 교육을 모독하고 수백만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교육자인데 이런 인성을 가졌다면 ‘어떤 편법도 그릇될 게 없다는 인식을 가졌다’고 질타한 판결문 내용대로 타락한 교육자 부부가 어떤 가정교육을 시키며 키웠는지 짐작이 갑니다. 조국 전 장관 사건은 진보와 개혁으로 포장된 일부 부류들의 거짓과 위선, 부도덕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범죄를 비호했던 민주당과 정치인들은 조국 전 장관 유죄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그렇지만 양심이 있다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조국 부부에 대한 유죄판결, 조민 자신에 대한 의전원 입학 취소는 나쁜 짓을 저지른 것에 대한 인과응보(因果應報)이고 사필귀정(事必歸正)입니다. 교육개혁 차원에서 부정 입시는 뿌리를 뽑아야 하고 엄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정치인이든 고위공직자든 누구든지 자신의 지위와 영향력을 통해 나쁜 짓을 저지르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그게 정의로운 사회입니다. 조민 씨는 자신의 발언이 자신과 부모의 또 다른 무덤을 파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