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찰은 이재명 대표 구속 사유를 만들기 위한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당장 멈추십시오   검찰이 정성호 의원의 접견 내용을 왜곡하여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청구를 앞두고 구속 사유를 지어내고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에 대비해 방탄 국회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려는 술책입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위해서는 구속의 필요성, 즉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 및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검찰의 유례없이 많은 압수수색과 장기간 수사에도 이재명 대표는 수차례에 걸친 소환에 성실히 응해왔습니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의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에도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단 하나의 객관적이고 뚜렷한 물증도 없습니다.   검찰이 이처럼 아무런 구속 사유도 찾지 못하자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위해 억지 구속 사유를 지어내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나아가 영구 청구 시 쏟아질 국민적 비난을 희석시키려는 교활한 술책입니다. 구속된 지인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회유로 둔갑시키는 검찰의 행태가 기가 막힐 뿐입니다.   대화 내용이 모두 기록되고 보고되는 접견에서 회유를 시도한다는 검찰의 소설은 소가 웃을 일입니다.   구치소 접견 내용이 검찰을 거쳐 언론에 흘러나간 것은 형집행법 상 금지된 공무상비밀누설에 해당합니다.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검찰의 영장정치 쇼와 범죄행위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밀 누설에 관여한 검사들에 대한 고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2023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