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2월 18일(토)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검찰권력 가지고 정치 보복하면 독재자지 대통령입니까?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영창청구 내용은, 한마디로 파렴치함 그 자체입니다.
이재명 대표를 옭아매기 위해 300여건의 압수수색을 했고, 광역지방검찰청 규모의 검사를 투입했습니다.
그렇게 수년간을 매달려 이재명 대표를 먼지 털듯 탈탈 털어놓고 내놓은 결과가 고작 이런 것이라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이런 역대급 수사에도 검찰이 내놓은 것은 포획된 사람들의 뒤바뀐 진술 말고는 검찰의 추측과 예단 뿐입니다.
범죄를 입증할 어떠한 물증도 없습니다. 돈이 흘러간 흔적도 없고, 개인적인 이익을 취한 바도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대법원 판결로 인정된 역대 최대환수 금액 5503억 원을 부인하고, 1830억원만 환수했다며 배임이라고 우깁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망상 그 자체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내민 검찰의 무도함에 분노합니다.
대통령실은 어떠합니까? ‘영장 한 번으로 안 끝날 것’이라며 위세를 떱니다. 대통령실이 검찰수사기획실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에 경고합니다.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검사가 아니고 깡패입니다. 검찰권력 가지고 정치보복하면 대통령이 아니고 독재자입니다.
이렇게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검찰 권력을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마구 휘두른 대통령도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전두환 군사독재정권보다 더한 전대미문의 검사독재정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다 해도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은 지워지지 않으며 국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무능도 감춰지지 않습니다.
2023년 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