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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범 수용소 탈북자들, 황선·신은미 씨에게 공개토론 제안

    • 보도일
      2014. 12.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하태경 국회의원
- 최근 종북 논란 빚고 있는 황선·신은미 씨에 대한 국민적 의심 계속
- 황선·신은미 씨는 공개토론에서 종북에 대한 확실한 입장 밝혀야  
- 1차 공개토론 주제는 ‘통진당 해산’, 2차 공개토론 주제는 ‘북한의 현실’ 제안

지난 2005년 평양에서 출산을 했던 前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의 황선 씨와  미국에서 북한으로 수차례 여행을 다녀온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최근 토크 콘서트에서 한 발언으로 ‘종북’ 논란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일부 종편 및 보수 언론 등이 자신들을 종북몰이하고 마녀사냥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들은 국제사회 등에 표현의 자유 침해를 알리는 서한을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박 대통령 면담 요청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북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해드림으로써 정부의 통일정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북한의 현재 모습과 인권유린 실태는 유엔 COI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이런 객관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북한 지도부를 반인도범죄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고모부 장성택도 무참하게 처형하는 북한의 현실을 보고도 인권문제에 눈을 감고 대남공작기구인 통전부가 보여주는 북한이 현실이라고 거짓말하는 이들의 사고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제정신이 아니거나 통전부에 포섭된 종북, 또는 그 이상의 북한 추종자로밖에 우리는 더 이상 설명할 방법이 없다.

종북 문제로 통합진보당 해산에 관한 헌법재판소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들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국민은 거의 없어 보인다. 오히려, 평양에서 출산까지 감행한 前 민주노동당 부대변인과 북한을 수차례 방문했을 뿐인데 북한이 보여준 거짓 실상을 언급하는 재미동포에 대한 국민적 의심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치범 수용소 탈북자인 강철환·정광일·김혜숙·김동남 등은 이들에게 공개토론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황선·신은미 씨는 공개토론에서 종북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1차 공개토론 주제는 최근 종북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통진당 해산’에 관한 부분이다. 2차 공개토론 주제는 ‘북한의 현실’에 관한 부분이다. 이들과의 공개토론이 성사된다면, 공개토론을 통해 이들의 생각과 의도가 국민들께 분명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별첨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