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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교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청와대 국회운영위 출석, 국민안전처 장관 관련

    • 보도일
      2014. 12. 4.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12월 4일 오후 5시 1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정부여당은 5일 국회운영위 소집에 응해야 한다.

내일 국회운영위 소집요구서를 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
내일 운영위를 열어서 도대체 이 사단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김기춘 비서실장은 어디까지 보고 받았는지, 그리고 이 감찰은 어떻게 시작됐으며 어떤 내용의 감찰 내용이 있는 것인지, 보고서 작성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보고를 받고 무마를 한 것인지, 내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었던 중이었는지, 그리고 십상시로 일컬어지는 청와대 비서라인은 그동안 어떤 행동을 해왔는지, 밖에서 따로 만나서 비선실세에게 따로 보고가 되었는지, 인사전횡이 있었는지 꼬치꼬치 따져 묻겠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에서는 내일 국회운영위 소집요구서에 대해서 반응해야 한다. 새누리당이 내일 국회운영위 요구에 대해서 함께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이 그 어떤 이야기도 하고 있지 않다니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여당은 왜 대통령 모시기를 잘 못하느냐, 비선실세가 있는 것이냐, 아니냐, 청와대 비서들은 왜 이렇게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느냐, 찌라시는 무엇이냐, 정보지에 비서라인에서 정보를 흘렸느냐, 이런 내용을 여당이 당연히 먼저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는 정부, 청와대는 청와대, 입법부는 입법부의 독립성이 대한민국을 세워나간다. 내일 운영위 소집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운영위원들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요구자료를 요구하고 질의내용을 질의하겠다.

■ 박인용 후보자 '몰랐다'고 해명하면 끝인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국민안전처 장관으로서는 너무나 흠결이 많다. 도대체 이분에 대한 인사검증은 청와대가 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다.

항상 오르내리는 부당한 세금공제, 증여세 탈루, 위장전입, 골프 등을 한 번도 검증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이고 검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세웠다면 청와대가 잘못한 것이다. 세상이 떠들썩하고 비선라인과 공직기강이 흔들려서 이런 후보가 나온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인용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나는 몰랐다. 그러나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일반 서민은 문제에 봉착했을 때 몰랐어도 처벌을 받는다. 그런데 공직자는 모르면 다 되는 것인가. 옹색하기 짝이 없다.

■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 운영위 출석해 사실을 밝혀야 한다

오늘 대통령의 한복과 관련한 보도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내일 운영위원회에 청와대 측이 나와서 답변했으면 좋겠다.
한복 하나만 가지고 왜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것이 또 하나 비선실세와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간에 이야기가 되고 있는 정윤회씨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윤회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07년까지 박근혜 대통령 곁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대선 끝나고 그냥 감사 전화 한통 받은 것 밖에 없다’며 지난 대선 당시 활동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던 여러 의원들이 2004년 이후에 박근혜 대통령 곁에서 정윤회를 본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200년 이후에 대통령의 측근들은 본적이 없다고하고, 정윤회씨는 2007년까지 박근혜 대통령 곁에서 일을 했다고 한 인터뷰는 무슨 내용 일까. 어디에서 어떤일을 했다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이 감사하다는 전화를 했다고하는데, 그렇다면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런 부분도 꼭 지적하고 묻고 싶다.
정윤회라는 사람을 아는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에 정윤회를 모르는 사람도 없어졌다. 그런데 그 사람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 한 분 뿐인 것 같고, 주변에 있던 비서라인은 십상시라고 불리는 사람들인 것 같다.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다시 한 번 내일 운영위에서 묻겠다.
운영위에 청와대는 출석해야한다. 김기춘 비서실장 이하 청와대 관계자들의 출석을 강력히 촉구한다. 새누리당도 비호만 하지 말고 운영위를 열어서 옮고 그름을 따지는 국회임무를 방기해서는 안 된다.

2014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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