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17일(금) 오후 2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이인규 전 중수부장, 부끄러움이 무엇인지는 압니까?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회고록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미국으로 도망치듯 출국하던 사람이 이인규 전 중수부장입니다.   검찰 후배인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자 이제 내 세상이 돌아왔다고 외치고 싶은 것입니까?   이인규 전 중수부장은 노무현 대통령 수사팀으로서 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려대며 고인을 죽음으로 몰아간 장본인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고인에게 떠넘긴다고 해서 고인에 대한 표적·기획수사가 정당화되지도 않고, 그 책임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검사 시절 즐겨 하던 대로 언론플레이라도 하려는 것입니까? 확인할 수 없는 일방적 주장으로 항변할 수 없는 고인을 욕보이는 것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인규 전 중수부장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라는 회고록 제목에 과연 후배 검사들이 얼마나 공감하는지 물어보길 바랍니다.   차라리 책 제목을 ‘나는 대한민국 정치검사였다’로 바꾼다면 국민께서 동의할 것입니다.   아무리 검사들의 세상이 됐다지만 이건 아닙니다. 2023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