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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연이은 기행을 일삼는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넘어 공영방송 간판을 내릴 판이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3. 20.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최근 KBS의 연속된 기행에 기가 막힐 지경이다. 시청자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 개인 유튜브 채널 내지 찌라시 언론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다. KBS는 공영방송사로서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마저 상실했다. 적발된 음주운전만 3건, 무면허운전 1건으로 징역형까지 받은 '도로의 무법자' 김방희 씨를 라디오 앵커로 썼다. 논란이 커진 뒤에야 "본인이 사실을 인정했다"며 ‘자진 하차’를 통보했다. 평소 눈에 불을 켜고 정부, 기업 인사를 감시하던 공영방송사가 정작 사내 문제에는 나 몰라라 한 것이다. 지난 7일에 KBSN 스포츠는 유튜브 채널에 "SM보다 K야동"이라는 자극적 썸네일을 올려 여론을 발칵 뒤집어 놨다. 소위 '유튜브 사이버 렉카들'조차 손사래 칠 수준의 외설스러운 작명이 공영방송사 유튜브 채널을 장식 한 것이다. 또한 KBS는 악덕 기업 갑질을 자행하고 있다. 방송국이 마땅히 지불해야 할 재방료를 "제작사에 받으라" 떠넘기며 무명 배우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더 괘씸한 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제작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법을 이용하며 제작사와 배우들을 이간질하는 법꾸라지 행태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방실협) ‘미온적인 대응’ 때문이라며 태연하게 남 탓이나 늘어놨다. ‘방실협 때문’이라는 KBS의 주장과 달리 MBC와 SBS는 이미 배우들에게 재방송에 따른 재방료를 지급하고 있다. 기행의 정점은 KBS의 반정부 방송이다. 16일 한일 정상회담 당시를 중계한 한 앵커는 화면 각도 때문에 태극기가 가려진 상황에서, 제대로 사실관계 파악조차 하지 않은 채 무작정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했다"며 여론을 선동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역시 이 선동에 가담해, KBS가 만들고 탁현민이 어시스트한 ‘가짜 뉴스’는 일파만파 퍼저 나갔다.  KBS는 ‘가짜뉴스’를 만든 죄를 국민께 ‘석고대죄’ 해야 함이 분명하지만, 고작 9시 뉴스 진행자의 ‘대리사과’가 전부였다. KBS의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은 폭발 일보 직전이다. 이런 상황에 TV가 없는 집까지 수신료를 수급해가는 상황을 어떤 국민이 용납할 수 있겠나.  수신료 분리 징수는 당연한 수순이며, 지금 같은 기행 반복된다면 KBS는 ‘공영방송’ 간판을 내려야 한다. 2023. 3.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