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사원의 방문진 감사 착수와 관련한 내용임
-----------------------------------------------------------------
감사원이 MBC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법상 MBC의 최대주주인 방문진은 ‘정부 출연기관’ 이므로 감사대상이다.
감사원은 최승호, 박성제 사장 시절 국내외 각종 사업에 투자해 거액의 손실을 봤지만 이를 방관한 방문진의 직무유기 등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엄단 심판해야 할 것이다.
MBC 방만 경영 실태는 수도 없지만, 주요 혐의를 설명드리겠다.
▶MBC는 2019년 미국 라스베가스 리조트 개발 사업에 투자했다가 10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책임자 문책을 하지 않았다.
▶MBC는 음악 축제인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에도 투자했으나 수익금 지연 등으로 거액의 투자금 손실이 예상된다.
▶MBC는 미국 MLB(프로야구)의 월드투어에도 수십억원을 선투자했으나 MLB팀과 한국팀이 서울과 부산에서 경기하는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가 무산되면서 손실을 입게된 것도 감사의 대상이다.
< 방문진, MBC의 방만 경영 실태 >
1. MBC 2019년 미국리조트 개발 투자 → 105억원 손실
2. MBC 2022 세계뮤직페스티벌 행사 → 수십억 투자 손실
3.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무산 → MBC 수십억 피해예상
4. MBC아트 부실경영, 경쟁력 상실 → 복지 오히려 확대
5. MBC플러스 테마파크 사업 → 100억원 손실, 분식회계 혐의
6. 대구MBC 사내복지기금 흥청망청 출연 → 200억 40년치 선지급
7. MBC 분식회계 혐의 국세청 적발 → 520억원 탈세
8. MBC 경영진 수십억원 현금 업무추진비 살포 → 횡령 혐의
또 감사원은 MBC 자회사들이 대규모 투자 손실을 내거나 적자를 보는 와중에도 임직원 복지는 오히려 확대하는 등 방만 경영을 하는데도 방문진이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예정이다.
▶MBC플러스는 실내 스포츠 사업을 시도했으나 1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고, MBC아트는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에서도 연봉제를 폐지하고 성과와 상관없이 근속연수가 올라갈수록 임금이 올라가는 호봉제로 전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MBC는 직원 복지에 쓰이는 사내복지기금을 지난해에 200억원 출연한 것에 대해서도 방문진의 책임을 감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경제가 파탄 난 상황에서 MBC가 돈 잔치 벌인 것을 방관한 민노총 언론노조와 방문진은 국민의 거센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문화방송 MBC를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것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이다. 방문진 이사들 또한 방문진의 관리감독 수행 미비 등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라 모두 사법처리 대상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아울러 방문진은 MBC사장 인선 과정에서 제기된 신임 안형준 사장의 불법 혐의(허위진술, 사내갑질, 배임수재 등)를 뭉개고 날치기로 사장 인선을 처리하였다. 이 또한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의 위반 소지가 있으므로 철저한 감사로 엄단 처벌해야 할 것이다.
경고한다. 민노총 언론노조의 홍위병 노릇을 하는 방문진은 수도없는 MBC의 방만경영 문제를 더이상 숨길 수 없을 것이다. 공정과 상식은 살아있음을 이제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력히 경고한다. 문재인 정권에 부역해 MBC를 노영방송으로 전락시킨 권태선 이사장과 최승호, 박성제 전임사장들은 그간 저지른 온갖 불법 혐의에 대해 법의 심판대에 반드시 서게 될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2023년 3월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서초을 박성중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