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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의장, 美하원 외교위원장 등 방한 의원단과 만찬

    • 보도일
      2023. 4. 5.
    • 구분
      국회의장단
    • 기관명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의장, 美하원 외교위원장 등 방한 의원단과 만찬 -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양국 현안 조율할 「한미의원연맹」 및 「미한의원연맹」 연내 결성 - -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에 걸맞은 새로운 한미 의회외교의 틀 구축 - IRA·반도체법 등 현안 해결 및 美 입법 동향 파악, 현지 한국기업 지원 가교 역할 기대 - - 김 의장, 양국 간 의원연맹 창설 위해 상반기 중 미국 방문 추진 - - 친한파 매콜 위원장과 영 김 인태소위원장 등 초당적 9명 방한 -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수)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 하원의원 방한단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김 의장은 방한단과 만찬을 함께 하며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 발전방안, 대북 확장 억제 강화책, 한미 간 산업·기술 협력 등 한·미 의회가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장은 연내 「한미의원연맹」 및 「미한의원연맹」을 창설한다는 계획으로, 매콜 위원장을 비롯한 미 의회 방한단이 그 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관계는 70년 역사를 가진 혈맹이며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양국 현안 조율 및 가교 역할을 하는 공식 채널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장은 양국 간 상시적 의사소통 채널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대응 모습을 보더라도, 연맹 창설을 통해 의원 교류가 활성화되면 미 의회 입법 동향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하거나 조율할 수 있을 것이며, ‘제2의 IRA’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 미 의회 내에는 코리아 코커스(Congressional Caucus on Korea) 및 코리아 스터디그룹(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과 같은 친한·지한파 의원들에 의해 구성된 자발적 조직이 있으나, 이는 미 의회의 지원을 받는 공식 조직이 아니며, 우리 국회의 대미 의회외교 단체의 상대로 공식 지정된 상태도 아님.   김 의장은 양국 간 의원연맹 창설을 위해 상반기 중 대규모 여·야 의원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삼성·SK·현대차·LG 등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의 상·하원 의원(상원 52명, 하원 137명) 및 한국 관련 친목·연구단체 의원 등을 중심으로 「미한의원연맹」이 연내 창설될 수 있도록 매콜 위원장 등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우리 국회는 올해 하반기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한미의원연맹」 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 의회는 캐나다·맥시코·영국·중국·러시아·일본 등 총 6개국과 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는 양자 의회 외교 단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우리 국회가 지난 2월 채택한 「양국 관계 지속발전 촉구 특별 결의안」에 화답하기 위해 미 의회가 추진 중인 관련 결의안이 조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 및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4일 입국한 방한단은 박진 외교부장관과 만찬을 가진 데 이어 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했다. 방문단은 6일 대만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단은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장(공화당)과 한국계 영 김 인도·태평양 소위원장(공화당), 코리아 코커스 및 코리아 스터디그룹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민주당)을 비롯해, 프렌치 힐 의원(공화당), 가이 레셴탈러 의원(공화당), 매들린 딘 의원(민주당), 마이크 왈츠 의원(공화당), 마이클 롤러 의원(공화당), 나다니엘 모란 의원(공화당)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미 의회 외교정책을 다루는 핵심 위원회로, 매콜 위원장은 삼성이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인 텍사스가 지역구이며, 북한 도발 규탄 및 동맹 지원 촉구 성명을 주도하는 등 한미동맹을 적극 지지해온 친한파 의원이다.   특히 지난달 영 김 의원과 함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을 차별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등 한국과의 동맹 파트너십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방한은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하원의원을 비롯해 대사관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우리 측에서는 이명수 의원,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 김석기 의원, 김한정 의원, 이재정 의원, 소병철 의원, 조은희 의원, 최형두 의원, 최기상 의원, 강선우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