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사 출신 임원 4배 증가, 검사들이 공기업까지 접수하고 있습니다
만사검통, 검찰 몰아주기 인사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사 후배 챙길 시간에 민생을 좀 돌보십시오.
370개 공공기관 임원 전수조사 결과 검찰 출신 인사가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재인 정부보다 4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정부 요직 곳곳에 검찰 출신 인사를 포진시킨 것으로도 부족해, 이젠 공기업까지 접수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권력 장악을 통한 검찰 공화국을 만들려는 윤석열 정부와 검찰의 탐욕은 대체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인재가 그렇게 없습니까? 업무 연관성은커녕 전문성도 찾을 수 없습니다. 검찰 출신 낙하산 인사로 ‘끼리끼리 검찰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검사로 인사를 도배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했던 공정과 상식입니까?
말로는 시장 자율과 공정을 말하면서 행동은 관치와 특권에 찌들어 있으니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이율배반적인 모습만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배 검사들을 챙겨주기 위해 혈안이 되어 공기업까지 장악하려는 시도를 멈추십시오.
전문성과 자질을 고려한 상식적인 인사를 하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