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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4 대강 보 탓은 ‘ 잘못된 처방 ’, 노후관 ‘ 새는 물 ’ 부터 해결해야 ”

    • 보도일
      2023. 4. 1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용빈 국회의원
- 11 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서 환경부 ‘ 광주 물부족사태 대응방안 ’ 지적해 - 노후상수관의 조속한 교체 및 스마트 워터 그리드 등 대안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 ( 광주 광산갑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은 광주 · 전남 물부족 대책으로 제시한 정부의 ‘4 대강 보 물그릇 활용 ’ 을 비판하며 , 광주시의 노후화된 상수관의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 이용빈 의원은 11 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2021 년 영산강의 죽산보 해체와 승촌보 개방 결정이 지금의 물부족 사태를 일으킨 주범으로 모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 ” 이라며 “ 영산강의 1560 만톤 물 손실이라는 주장도 단순계산에 따른 잘못된 정보지만 , 노후화된 상수관에서 새는 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 ” 고 지적했다 . 이어 , 한 장관에게 “ 광주 시민의 물 부족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서 ‘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 을 통한 노후상수관 정비가 시급하다 ” 며 “ 노후화된 상수관 문제로 인해 특별 · 광역시의 평균 누수율인 4.6% 보다도 훨씬 높은 5.7% 로 , 광주시 한해 새는 물은 1 천만톤에 달한다 ” 고 설명했다 . 이용빈 의원실에 따르면 , 광주시 전체 상수도관 (4,046 ㎞ ) 가운데 , 20 년이 넘은 노후관이 33.5%, 30 년 이상된 노후관은 18.2% 를 차지한다 . 전체 상수도관의 절반 가량이 20 년 이상된 노후관이다 . 오는 2026 년까지 노후관 132 ㎞ 의 우선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 이 의원은 한 장관에게 “ 응급처치가 시급한 상황인데도 기재부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시간만 끌고 있다 ” 면서 “ 광주 노후관의 신속한 교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 고 촉구했다 . 이에 대해 ,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 현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지원대상에 특광역시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 광주시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며 “ 중장기대책에도 포함한만큼 , 예산당국과 협의할 예정에 있다 ” 고 말했다 . 아울러 , 이 의원은 “ 전문가들은 호남의 물부족 사태에 그치지 않고 벚꽃전선을 따라 전 지역에 이상기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 며 “ 대한민국 전 지역의 생존문제가 될 수 있는 물부족 사태를 대비하여 해수담수화사업과 ‘ 광역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구축 ’ 등 실질적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 ” 고 주문했다 . 스마트 워터 그리드는 ICT 기술을 결합한 하천수 , 우수 , 하폐수처리수 , 해수담수 등 다양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 관리 · 수송의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