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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기에 일본을 대변하고 있습니까?

    • 보도일
      2023. 4. 24.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4월 24일(월) 오후 5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기에 일본을 대변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100년 전 일로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과거사에 대한 인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익을 지켜야할 대통령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충격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기에 일본을 대변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권한으로 일본의 침탈과 식민지배에 면죄부를 줍니까?   우리나라가 용서하면 되는 문제를 여태껏 용서를 강요해서 양국 관계가 악화되었다는 말입니까?   양국 관계 악화의 원인을 과거사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일본 대신 일본을 용서해주지 못하는 우리나라로 돌리다니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윤 대통령은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안을 찾았다”고 강변했습니다.   유럽의 역사는 유럽의 특수성이 있고 한일의 역사는 한일의 특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2차 대전 이후 처절할 정도였던 독일의 과거사 반성을 알기는 합니까?   그에 반해 일본은 지금도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를 위해 일본을 용서하라는 말입니까? 그 미래는 누구를 위한 미래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결단이 필요한 문제였다. 설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입니까? 일본에게 무릎 꿇을 필요 없다고 설득했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우리 국민에게 일본에 면죄부를 줘야한다고 설득했단 말입니까?   거짓된 주장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이럴 거면 지난 대선 당시 당당하게 일본을 용서하자고 말하시지 그랬습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을 역사를 잃은 국민으로 만들려는 것입니까?   역사를 잊은 대통령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에게 과연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익을 맡겨도 되는지 대단히 의문스럽습니다.   2023년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