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갑 지역위원장)이 『2014 대한민국소비자大賞』 (소비자 입법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비자大賞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 됐다.
김기준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소비자입법 부문은 소비생활과 관련된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기준 의원은, 소비자후생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법령에 대해 소비자정책위원회가 관계 기관장에게 관련 법률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권고 하도록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소비자관련 법령 개선에 실효성을 높이는 법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도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무한대 LTE요금제는 이름과 달리 데이터 용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상조업체 부도로 7만5천여 명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공제조합을 통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든 상황임을 밝혀냈다.
또한 자살한 고객들에게 보험약관을 무시하며 재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사들을 질타하고,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지 않게 철저히 보호하도록 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컴퓨터 메인보드 재생부품을 신제품으로 속여 판 사건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표시광고법 위반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추진 중이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의원은 2014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 선정된 것에 대하여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은 임기에도 소비자권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은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김기준 의원은> ▲1957년 경기 파주 출생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 ▲육군 병장 만기제대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한국외환은행노동조합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국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양천갑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