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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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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김윤덕 국회의원, 제3차 「국가전략 콜로키움」 공동개최
- 문화국가로의 도약: 시장과 정부, 보편과 특수의 이분법을 넘어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4월 25일(화) 오전 10시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문화국가로의 도약: 시장과 정부, 보편과 특수의 이분법을 넘어’를 주제로 제3차 「국가전략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주제 발표, 김지민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문화예술법정책센터 전임연구원과 이우재 주식회사 케나즈 대표이사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성과와 정책의 방향성을 살펴보고, 공공의 지원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윤덕 의원은 “문화력은 국가의 브랜드 파워이며 창조적 국가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된다”며, “이번 콜로키움은 대한민국이 문화국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전략을 모색하는 훌륭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문화예술의 본질은 ‘창조성’과 ‘독창성’이므로 단기적 수익성이나 검증가능성이 아닌 창조성과 독창성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이제 대한민국은 추격자적 접근에서 선도자적 접근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장 생태계의 역동성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요소를 계속 발굴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김지민 고려대 법학연구원 문화예술법정책센터 전임연구원은 “오늘날에는 예술창작의 자유, 문화다양성, 문화에 대한 평등한 접근 등 국민의 문화적 권리와 문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 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지원과 소비자 중심적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한국의 문화적 고유성 강화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 토론에 나선 이우재 주식회사 케나즈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K-콘텐츠 중 특히 웹툰의 종주국으로 최고의 제작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제는 단순 작품 수출을 넘어 웹툰 제작시스템까지 수출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설명하고, “웹툰과 같은 K-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K-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새롭게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문화적 성과들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문화전략 수립에 대한 활발할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국가전략 콜로키움이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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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가전략 콜로키움」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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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가전략 콜로키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