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 K- 디아스포라 세계연대 - 강원도 업무협약 (MOU) 체결
K- 디아스포라 세계연대 , 경북 , 전남 , 화성 , 충북 등에 이어 전국 지자체와 릴레이 업무협약 재개
강원도와 MOU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의 민족 정체성 함양과 미래인재 육성 탄력 기대
양 의원 ,“ 세계연대 , 750 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양항자 국회의원 ( 광주 서구을 ) 은 25 일 ‘K- 디아스포라 세계연대 ( 이하 세계연대 ) ’ 와 강원도 ( 도지사 김진태 ) 가 재외동포 청소년을 미래 국가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세계연대는 이스라엘처럼 전 세계 193 개국의 200 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미래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로 육성하는 <K-Birthright 프로젝트 > 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
공동대표로는 양향자 의원을 비롯해 아침편지문화재단 ( 이사장 고도원 ) 과 푸른나무재단 ( 이사장 김경성 ), 코리아헤럴드 ( 대표이사 최진영 ), ㈜ 다옴 ( 회장 김주영 ) 이 참여하고 있다 .
지난해 2 월 ‘K- 디아스포라 추진연대 포럼 ’ 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 전라남도 · 충청북도 · 화성시 · 강남구 등 지자체와 릴레이 업무협약을 개최하고 , 골프존 , 퍼블리시벤처스 등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민 · 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향자 의원 ,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 , 이세홍 ㈜ 다옴 부장 등 세계연대 대표단과 김진태 도지사 , 정광열 경제부지사 , 심재현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한 강원도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협약에 따라 세계연대와 강원도는 재외동포 청소년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을 모으고 ,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협약 주요 내용은 ▲ 재외동포 청소년의 초청에 따른 양 기관의 주최 ․ 주관 행사 협력 및 지원 ▲ 재외동포 ( 강원 ) 청소년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역량강화 ▲ 재외동포 ( 강원 ) 청소년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
김진태 도지사는 “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분야와 공공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뿌리교육 및 강원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한인 2 세들이 겪고 있는 정체성 혼란을 해소하고 , 세계 시민시대에 걸맞는 의식 함양을 통해 강원 · 해외 한인 청소년 모두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 고 밝혔다 .
양향자 의원은 “<K-Birthright 프로젝트 > 의 추진과정에서 한인 2~4 세 중심으로 한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정체성과 유대감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절실히 체감해왔다 ” 라며 , “ 이번 협약이 재외 청소년들은 물론 강원 청소년들이 국제 사회에 당당한 한민족 일원으로 우뚝 서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이어 “ 앞으로 세계연대가 750 만 재외동포들의 자긍심이자 지리적 경계를 초월하여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강조했다 .
양 의원은 협약식 이후 개최된 ‘ 제 3 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 ’ 에 기조 강연자로 초청되어 ‘ 과학기술 패권국가 ’ 를 주제로 강원도의 산업지형 진단과 비전을 제시했다 .
도 ‧ 시군 , 기관 ‧ 기업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강원도의 미래 산업 발전에 대한 포괄적인 전략을 다룬 강연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
한편 , 세계연대는 이번 강원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올해 하반기 대전시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