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외교 강화와 출연연 글로벌화를 위한 외교부․과기계 네트워크 협업 기대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6일 외교부 이도훈 2차관과 함께 과학기술외교 및 글로벌 발돋움을 위해 대전지역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다.
□ 이번 방문은 글로벌 R&D 경쟁 심화 상황에서 국내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하여 과학기술 외교 강화와 출연연 글로벌화를 위한 외교부와 과기계의 부처간 네트워크 협업을 위해 이상민 의원이 주선하여 마련됐다.
□ 이 자리에는 외교부 이도훈 차관을 비롯 공직자들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 임직원이 함께 할 예정이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정보, 통신, 전자, 방송 및 관련 융합기술 분야의 핵심·미래기술의 연구개발, 성장동력 창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어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 선도, 디지털 엑스선 튜브 글로벌 리딩 및 기술 허브 역할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과학기술영역의 새로운 탐구, 기술선도, 개발 및 보급을 통하여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 해 누리호 발사 및 달 궤도선 발사 및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최근 3년간 143개 과제(총 160억원)의 국제공동/해외위탁연구와 60개 과제(총 130억원) 국제협력 연구사업과 신남방교류협력사업 외 3건의 ODA를 수행하고 있다.
□ ODA 사업의 경우 타 연구사업 대비 전체적인 예산규모가 작고, 연구수당 및 간접비 등의 비율이 낮아 기관 및 연구자 유인책 부족하며 ICT 관련 ODA 사업의 경우 공모가 아닌 정책지정 형태로 전문기관에 재원을 지원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이상민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패권시대를 맞으며 과학기술 경쟁심화로 과학기술역량을 높여야하고 이를 위해 과기 출연연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며 “정부 출연연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외교부 등 부처간 네트워크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