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보건체육포럼이 주최하고 김종민 의원실과 사단법인보건체육협회 준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보건체육의 필요성과 생애 전주기 헬스 케어’ 세미나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김종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건체육은 매우 중요하다. 예방 보건이라는 개념의 대책과 정책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전문가,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의 지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나사렛대학교 김지영 교수의 ‘생활체육 영역에서 바라본 보건체육의 필요성’ 발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예방 체육과 재활 체육의 영역을 확대하고 보건 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레하 박선화 대표가 ‘근골격계 질환자 증가에 따른 보건체육 필요성’, 경성대학교 김동석 외래교수가 ‘유소년 선수들과 엘리트 선수들의 재활 트레이닝 필요성’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나사렛대학교 이재환 교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장애인 재활체육 제안’을, 우주연 교수는 ‘독일의 재활 체육 사례로 본 전생애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발제했다. 우 교수는 “전국민 헬스케어 시스템을 어떻게 개발하고 안착시킬지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잘 논의해야 한다”며 “예방 치료와 재활 치료에 대한 개념을 잘 정리하여 영역화하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질적 양성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경대학교 김대희 교수는 ‘보건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한 자격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발제자들은 다양한 해외사례,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토대로 정책 제안을 하기도 하였다. 보건체육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정책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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