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여론 흔들기'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송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파리에서 귀국한지 한달 반이 되어가는데.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아서”라는 글을 올리며 마치 당장이라도 소환해달라는 듯한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지난번 셀프 출두쇼에 이은 ‘소환 호소쇼’이다.
송 전 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수사가 ‘정치 수사’라고 멋대로 결론 내리고 계속해서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진심으로 수사에 협조하려면 더 이상 물의를 일으키지 말고 검찰의 수사를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뻔뻔스럽게도 송 전 대표는 ‘소환호소인’을 자처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송 전 대표의 반성없고 몰염치한 모습에 국민들의 피로감은 가중되고 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로서 반성은커녕 오히려 목에 핏대를 세우며 '여론 흔들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자니 또다시 ‘민주당 당대표 흑역사’를 써내려가는 것 같다.
국민에게 '정치=돈'이라는 최악의 인식을 심어준 송 전 대표가 적법절차에 걸쳐 수사하는 검찰을 여론전으로 흔들려는 지금의 행위는 명백한 '수사 방해‘이며 ’국민 기만‘이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지금이라도 '여론 흔들기'를 중단하고 자중하라.
반성하며 검찰의 조사를 기다리는 것이 자신의 의혹을 해명할 기회라도 얻을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라.
2023. 6. 4.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 사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