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 제4차 경쟁 PT 준비상황 등 보고 청취
-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건설전담조직 신설 적극 검토 필요 -
-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업데이트 지연 등 부실한 대외 홍보 활동 개선 필요 -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호)는 6. 13.(월) 오전 10시에 제1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등 5개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산광역시, 외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이날 회의는 오는 6월 20일(화) 개최되는 2030 세계박람회(BIE) 제4차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앞두고 PT 추진계획과 현지 홍보 전략을 검토하고, 유치교섭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였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제4차 PT는 회원국의 지지국 결정 시기(’23.11. BIE 총회)와 가까워 중요한 PT인 만큼 부산 지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경쟁국과 차별적인 한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속가능 발전,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부산의 강점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업데이트 지연 등 대외 홍보 활동의 부실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대책을 요구하였으며, ▲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한 건설전담조직 신설과 관련하여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부처 간 협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 밖에도 ▲ 가덕도 신공항 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 소통의 중요성, ▲ 우크라이나의 후보 자격 유지 여부가 부산의 유치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검토, ▲ 아프리카 지역 교섭 내실화를 위한 정부대표 임명에 대한 평가, ▲ 부산 지지 가능성이 있는 비회원국의 BIE 신규 가입 성과 미흡 등에 대한 지적도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박재호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제기된 위원님들의 지적사항과 문제의식을 유념하여 유치 결정까지 5개월 가량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여 부산 유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