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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민 혈세로 외유성 연수 다녀오고선 보고서도 공개 안 하는 선관위. 이래서 외부 감사 두려워하나. [국민의힘 황규환 수석부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3. 6. 21.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중앙선관위 직원들이 역량 강화를 명목으로 한 해 수억 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를 들여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고 한다. 게다가 자신들은 “국가공무원복무규정이 아니라 자체 훈령을 따른다”는 이유로, 연수보고서조차 내부망에만 등록하며 비공개를 고집하고 있으니, 매번 ‘헌법상의 독립기관’ 운운하며 감사를 피했던 이유가 자신들의 특혜가 국민께 알려질까 두려웠던 것인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숱한 특혜채용과 비리 의혹에도 반성하지 않던 모습 그대로다. 언론에 보도된 선관위 직원들의 보고서 내용을 보면 더욱 기가 차다. 패키지여행을 다녀오며 슬그머니 공식 일정을 한두 개 끼워놓고서는 국외연수를 다녀왔다고 보고서를 작성하는가 하면,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지 문화를 경험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연수를 통해 잘츠부르크가 모차르트 고향임을 알게 됐다”는 상식 이하의 황당한 내용도 있었다. 그러고서는 이를 지적하는 언론에 내놓은 대답이 고작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그렇다”는 말이다. 삼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까지 끌어들이며 자신들의 잘못을 정당화하고, 마치 자신들은 모든 문제에서 예외인 것처럼 행동하는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국회의원과 행정부 공무원들도 모두 출장 보고서를 공개하는 마당에 왜 유독 선관위만이 비공개로 내부 전산망에 등록하나. 선관위는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특혜집단이라도 되는 줄 아나. 공정성을 잃어버린 채, 안에서부터 썩어가고 있는 선관위의 개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간이 지나면 자신들의 잘못이 잊혀질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선관위의 문제들을 끝까지 밝혀내고, 반드시 ‘국민의 선관위’가 되도록 할 것이다. 2023. 6. 21.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