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3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전 영웅에 대한 감사의 뜻을 기리고 있다.
하지만 평균연령 90세가 넘는 참전용사들의 상당수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생계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 참전용사는 생활고에 시달리자 한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 적발되었는데,
이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쇠해가는 참전용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꼭 필요하다.
최근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시키며 국가를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을 국가가 제대로 예우한다는 인식의 확산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보훈부 승격과 함께 호국영웅들에 대한 실질적 처우개선을 핵심 목표로 정책적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는 기조를 확립하고 보훈은 정치와 관계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재 국군 출신 6.25 참전용사 생존자는 5만 명 정도이고 매년 1만 2천여 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국가의 보훈은 단순한 보상 문제가 아닌 한 국가의 품격과 정체성이 걸린 사안이다.
국민의힘은 6.25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보훈 사각지대’를 없앰과 동시에 실효성 있는 보훈정책지원으로 참전용사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3. 6. 2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문 종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