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 비서실과 국회사무처 등 입법지원조직도 견제·감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19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어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돼 국회의 주요 3개 상임위원회를 동시에 맡아 향후 당내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주택·토지·건설·수자원 등의 국토분야와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분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행정부의 정책을 감시·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주요 상임위원회 중 한 곳이다.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과 결산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로 정부 예산안의 최종 심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예산확보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예산을 틀어쥐고 있어 영향력이 크고, 막강한 권한이 있어 국회내 최고의 핵심 위원회다.
이 밖에도 국회 운영위원회는 청와대를 견제하는 곳이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실 등의 업무를 감사하고 예산결산 심의를 할 뿐만 아니라,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국회 예산정책처, 국회 입법조사처 등 입법지원 조직의 예산결산 및 업무를 견제하는 핵심 위원회다.
따라서 강동원 의원이 국회 상임위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에 배치됨에 따라 당내 위상은 물론 향후 역할도 커질 것으로 주목되고 잇다.
강 의원은 “19대 전반기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등에서의 의정활동을 경험삼아 새로 배속된 위원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업무감사와 견제를 통해 세월호 참사 및 구조과정에서 드러난 국가재난안전관리 등 위기관리시스템 등을 재점검하고 국회사무처 등 입법지원조직의 효율성을 점검해 나가겠다. 또한 전월세 폭등에 따른 서민의 주거불안문제, 공기업 부채 및 방만경영의 시정,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부 고위인사들의 낙하산 인사에 따른 이른바 ‘관피아’ 폐해를 시정하는데 노력하겠다.
한편, 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분야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여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아울러 정부의 지속저인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억제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박근혜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의 이행 등을 점검하고, 전라북도와 지역구의 주요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