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목) 오후 3시, 제주도 캠퍼트리 호텔에서 위성곤 의원·제주도교육청과 <IB, 대학입시 연계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지난 2월 <IB, 공교육 도입 의의와 과제> 세미나에 이은 후속으로 열려
- 강석창 JIBS제주방송 보도국 국장 및 송진웅 서울대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제 맡고, 제주·대구 교육청, 대구외고 및 제주 표선고 그리고 제주대 관계자가 토론에 나서
- IB, 교육부 허용의 국제공인교육과정...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8개 교육청 및 산하 225개 학교에서 IB 도입 또는 도입 준비 중
- 사실상 공교육에서 시행 중인 IB, 대입엔 반영 안 돼... 전 세계 3천여 개 대학, IB로 신입생 선발
- 2월 세미나에서, AI시대 부합하는 토론식 수업·논술형 평가의 IB, 대입 반영 필요성 제기돼
- 하태경 의원, “챗GPT가 일상화되고 창의력 요구되는 시대에 단순 주입식 교육은 수명 다해... 입시 등 교육제도 변화 필요한 시기, IB의 확산 및 대입 연계방안 논의도 시작돼야”
□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甲)이 오는 29일(목) 오후 3시, 제주도 캠퍼트리 호텔에서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IB(국제 바칼로레아), 대학입시 연계방안 모색>이라는 제하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하태경 의원이 위성곤 의원, 경기·대구·부산 3개 교육청과 개최했던 <IB, 공교육 도입 의의와 과제> 세미나의 후속이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로 IB의 대입 연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IB의 효과 분석과 함께 현행 대입제도 속에서 IB 학생과 학교가 겪는 어려움 등이 조명된다. 강석창 JIBS제주방송 보도국 국장과 송진웅 서울대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제주와 대구교육청, 대구외고 및 제주 표선고, 그리고 제주대 관계자가 나선다.
□ IB는 교육부가 허용하는 국제공인교육과정이다. 교육부의 방침 하에, 각 시·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제주·경기·대구·부산·서울 등 8개 교육청 및 산하 초·중·고 225개 학교에서 IB를 시행 중이거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 사실상, 한국 공교육 내에서 IB가 시행되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입에는 IB가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IB 학생의 대학 진학은 각 대학의 수능 최저 요건이 없는 학과만 가능하다. 반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의 3천여 개 대학교에서 IB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 지난 2월 세미나에서, IB의 대입반영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AI시대에 부합하는 토론식 수업·논술형 평가의 IB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대입이 교육제도 변화를 견인하는 만큼, IB도 대입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됐었다. 이에 후속으로 오는 세미나에서 IB의 대입반영 방안이 논의되는 것이다,
□ 하태경 의원은 “챗GPT가 일상화되고,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단순 주입식 교육은 수명을 다했다. 입시 등 교육제도의 변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의원은 “IB가 대안이 될 수 있다. IB가 공교육 내에서 차츰 시행되는 만큼, IB의 확산 및 대입반영을 위한 논의도 시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년 6월 28일
국회의원 하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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