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제31회“UN 세계 평화의 날”
“평화를 여는 기술 전시·체험전”과 “기념 마라톤 대회”
22일(토) 여의도공원에서 9시부터 행사열려
9월 21일(금)은 UN이 정한 제31회“세계 평화의 날” (International Day of Peace)이다. ‘세계 평화의 날’은 1981년 고 조영식(당시 경희대 총장)박사가 세계총장회의에서 건의하여 제36차 UN 총회에서 결의하여 기념하게 된 날이다.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국에는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은 그래서 더욱 큰 의미가 있는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취임한 이래 다시금 “세계 평화의 날”이 한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UN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KOCUN-IDP)가 중심이 되고 여러 평화관련단체가 함께 UN 세계 평화의 날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준비 하고 있어 그 의미와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한다. 올해에는 SUSTAINABLE PEACE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서울과 부산에서 기념식을 개최 하는데 부산의 경우 ‘UN 평화특구’로 지정될 만큼 독특한 평화컨셉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일정을 살펴보면, 9월 21일(금)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기념식을 거행한뒤 22일(토)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기념 마라톤대회와 전시 ․ 체험마당을 운영하여 평화의 날의 의미를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도록 하려는 조직위원회의 숨은 전략이 엿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국제 개발협력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대안적 기술로 주목받는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다, 적정기술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인류의 평화 · 공존을 위한 생활과 산업의 토대이자 대안적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평화의 기술이다.
이날 행사는 「유엔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이하 KOCUN-IDP)」(공동조직위원장 : 김성곤(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김영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정훈(국제평화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평화재단 이사장), 조정원(밝은사회국제클럽 총재))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SBS, 중앙일보, BGF리테일(CU)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 이 행사는 가온누리, 국제평화기념사업회, 그린크로스한국대표부, 글로컬그린네트워크, 대학생외교안보포럼, 더나은세상, 더프라미스, 메디피스, 밝은사회국제클럽, 비폭력평화물결, 삼동인터내셔널, 세계자연보호기금EarthHourKorea, 영프로패셔널네트워크, 원림문화진흥회,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 유엔한국학생협회, 유엔MDGs보고서한국위원회, 적정기술미래포럼, 평화만들기, 평화의친구들, 평화재단, 하나를위한음악재단, 한국평화교육훈련원, 한반도평화통일시민단체협의회, 한민족평화통일연대,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등이 협력단체로 함께 참여한다.
한편 KOCUN-IDP에서는 8월 2일부터 ”평화로 바라본 인도주의“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 기념 뮤클합창단 음악회(부산), 청소년글로벌아카데미(부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 세미나, 평화훈련활동가들의 평화비전나누기 워크숍, 기념마라톤대회, 평화활동단체 전시․체험마당, 평화를 위한 하트만국기체험마당, 평화를 여는 적정기술 전시 체험전, 지속가능한 평화를 여는 다섯 마당, UFFANS와 함께하는 Peace&Harmony, 청년평화통일페스티벌 - 평화의 바람아 불어라 Right Now!, M4one 챔버앙상블의 그린콘서트 Music for Peace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 평화를 사랑하는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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