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돈 봉투 없고 , 밀실공천 없는 미래 정당 ‘ 한국의 희망 ’ 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
양향자 의원 ( 광주 서구을 ) 은 24 일 국회에서 < 웹 3.0 시대 민주주의와 정당의 미래 >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부제는 < 한국의 희망 , 블록체인 정당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 이다 .
간담회에는 공동주최자인 Korea CEO Summit 의 박봉규 이사장을 비롯해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 前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 한국블록체인학회장 ) 를 좌장으로 김형주 ( 사 )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 김형중 ( 사 ) 한국핀테크학회 회장 , 박성준 ( 사 ) 한국블록체인연합회 회장 , 이정엽 ( 사 ) 블록체인법학회 회장 , 최수혁 ( 사 )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 등 국내 블록체인 산업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이날 행사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의 < 블록체인 기술이 한국 정치에 미칠 영향 > 발제 후 패널 토론 , 기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
양 의원은 발제에서 “ 정치 불신을 넘어 정치 부재의 시대다 . 현 정치세력 모두가 국민에게 외면받고 있다 . 한 여론조사에서 신당 창당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48% 가 필요하다고 했고 , 29% 가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이 그 증거 ” 라며 현실 정치 상황을 진단하고 , “ 당내 선거의 금품 전달 , 밀실 · 벼락 공천 , 비민주적 의사결정 등 더 이상 정당의 운영을 사람의 ‘ 선한 의지 ’ 가 아닌 불투명 · 불합리 · 불법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하는 ‘ 선한 시스템 ’ 으로 운영해야 할 때 ” 라고 강조했다 .
이어 “ 한국의 희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 탈중앙 자율적 정당 ’ 을 목표로 한다 . 투명성 , 불변성 , 안정성을 특징으로 하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를 활용해 차별없이 빠짐없이 숨김없이 당을 이끌겠다 ” 면서 “ 위변조가 불가능한 4 가지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사용해 중앙 통제 없이 모든 당원이 정책과 메시지 등 다양한 제안을 하고 , 동등한 자격을 갖고 당내 투표와 선거에 참여하며 , 당내 활동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의 희망 블록체인 플랫폼은 △ DID(Decentralized ID) 기반 신원증명 △ NFT(Non Fungible Token)/SBT(Stablecoin Based Token) 활용 자격증명 △ DAO 를 통한 결과증명 △ 미러 토큰에 의한 잔고증명 프로토콜로 구성된다 .
※ 한국의희망 블록체인 플랫폼의 4 가지 프로토콜 ( 세부 내용은 붙임자료 참고 )
구 분
내 용
1. 신원증명
DID 기반 신원인증 , 개인월렛
2. 자격증명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 신분증 , SBT
3. 결과증명
모든 안건 의사 표시 , 투명한 의사결정
4. 잔고증명
투명한 미러 토큰 , 안전한 분산원장
한국의희망 시스템 로드맵은 1 단계에서 후원금 투명화로 ‘ 신뢰회복 ’, 2 단계에서 국민 참여 플랫폼 운영으로 ‘ 참여회복 , 3 단계에서 당원에게 자격 부여로 ‘ 자격회복 ’ 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웹 3.0 시대에 걸맞은 정당 3.0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
양 의원은 “ 정치가 기술을 죽여서는 안 된다 . 국가 경제를 살찌울 블록체인 기술이 사행성 도박 기술 정도로 치부되지 않도록 정치가 각별하게 주의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며 “ 블록체인 산업계의 3 대 과제인 ▲ 블록체인 산업발전 저해 요소 및 규정 제거 ▲ 가상자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조속한 제도 정비 제안 ▲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 관리체계와 제도 마련을 해소하는데 세계 최초 블록체인 정당인 한국의희망이 앞장 서겠다 ” 고 밝혔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