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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천억대 비자금 사건, 중앙지검 형사8부에 배당해 수사 진척 없어

    • 보도일
      2012. 10. 1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지원 국회의원
“대우건설 천억대 비자금 사건, 중앙지검 형사8부에 배당해 수사 진척 없어”
“재판중에 ‘비자금 조성, 대우건설 지하금고에 보관’ 진술…대구지검 고위관계자 ‘수사할 가치 없다’며 진척 없어”

“재벌 3~4세 코스닥 주가조작 사건 공범 조영훈 뉴월코프 대표, 외조모상으로 형집행정지 후 지금까지 도주 중”
…한상대 “확인해 보고하겠다”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대우건설은 4대강 비자금 문제로 크게 주목받고 있고 액수도 천억원대에 가까워 진짜 중수부 사건”이라며 “그런데 중앙지검 형사 8부에 배당해 수사도 하지 않고 있고 진척이 없다”며 사건 배당 문제를 지적했고, 한상대 검찰총장은 “중앙지검 형사8부는 건설담당이어서 배당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0.18.) 오후 대검찰청 국정감사 보충질의에서 “사건 배당이 항상 문제가 되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형 30억 공천헌금은 중앙지검 금조부에 했고,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 사건은 부산에 산다며 부산지검에, 씨앤씨 이석기 의원 사건은 순천지청에서 하던 것을 중앙지검 공안부로 갖고 왔다”며 “대우건설 사건은 대구지검에서 수사하고 재판중에 ‘비자금을 조성했다’ ‘대우건설 지하금고에 보관했다’는 진술이 있는데도 대구지검 고위간부는 ‘수사할 가치가 없다’고 하고 진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형집행정지를 하는데 외조모 상을 당했을 때 해 주는 경우가 많은가”라고 질문하고 “2008년도 재벌 3~4세 코스닥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두산그룹 4세인 박중원의 공범인 조영훈 뉴월코프 대표는 외조모상을 당해 형집행정지로 나왔다”며 “형집행정지를 해 준 사람이 도망치는 경우가 없는데 이 사람은 지금까지 도피 중이서 외부 압력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고, 한상대 검찰총장은 “중앙지검장때 결재한 것으로 기억은 안나는데 확인해서 답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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