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은 11일 당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발대식에서 보훈단체, 참전단체 회원과 국가방위 지원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폭넓게 수용하고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보훈본부장에 선임되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는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하에 54개 분야별 본부와 30개 특별본부로 구성되었다. 이는 다양한 민생현장의 요구와 특성에 맞추어 조직을 전문화·세분화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소규모 정책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김종태 의원은 그동안 오랜 군생활을 통한 풍부한 연륜과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군(軍) 선진화와 군의 근본적인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선대위 보훈본부장에 선임되었다. 김 의원은 대선기간 동안 국가안보의 역군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국가발전에 앞장서 온 보훈단체 및 참전단체 회원과 회원 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보훈단체는 13개 공법단체(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916만 명의 회원과 6개 사단법인(6·18자유상이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구속부상자회, 특수임무수행자·유족동지회, 베트남참전유공자회) 10만 9천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립, 호국, 민주화 관련 추모 행사를 통해 민족정기 선양과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그리고 참전단체는 16개 단체(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백골전우회, 호림유격전우회, 영천대첩참전전우회, 대한호국무공훈장자회, 육군본부직할결사대 전우회, 한국공군참전유공자회, 백마고지참전전우회,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 영도유격부대전우회, 강화청소년유격동지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세계평화유지군참전 국가유공자전우회, 해병해외참전전우회)로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분들에게 보상·예우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여 국민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태 의원의 지역구인 상주는 임진왜란 때 60전 6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전승으로 나라를 구한 정기룡 장군의 활약지이며 6·25전쟁 최초의 승전을 올린 화령장 전적지를 자랑하는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현재 19개의 안보연합회(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무공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6·25참전경찰유공자회, 정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유족회, 베트남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재향경우회, 자유총연맹,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육군삼사관학교동문회, 해군전우회, 민족통일상주시협의회장) 2만 5천명의 회원이 나라사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종태 의원은 11일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보훈·복지단체의 경우 정부와 수의계약을 통해 보훈·복지단체에 소속된 구성원들의 자활의지를 고취시켜 장기적으로 경제, 사회적인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미국의 경우, 정부가 상이군경기업의 생산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3%씩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보훈·복지단체에 이와 같은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5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군인(군무원) 및 예비군중대장의 정년과 직종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보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예비역들을 군에서 재복무시킬 수 있도록 학교 교관, 부지휘관, 관련기관 등 직위를 선별하여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력히 촉구하였다.
김종태 의원은 “보훈 및 참전 대상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등의 복지제도가 전반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어 이들의 기대 수준을 부응하기 위해 단체 회원의 요구와 다양한 관심사 등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이를 바탕으로 “보훈단체와 참전단체의 다양한 의견들이 대선 공약으로 이어져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정권재창출에 큰 힘을 실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