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문 관보 게재로 ‘정부 사업’에 정식 등재 ■ 210여 종의 첨단 의료장비 갖춘 152 병상의 종합병원 ■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 … 2014년 6월 착공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이 될 영주적십자병원이 관련 기본계획 고시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영주적십자병원 신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을 관보(官報)와 3개 중앙일간지에 게재, 고시했다.
기본계획 고시는 정부가 국책사업의 명칭, 목적, 사업비, 사업 기간 등을 확정해 공지하는 행정 절차로, 해당 사업이 ‘정부 사업’으로 정식 등재되어 본격 추진됨을 의미한다.
시내 가흥동에 부지 29,263㎡, 건평 17,885㎡로 건립되는 영주적십자병원은 일반병동 140병상, 중환자실 10병상, 분만실 2병상 등 총 15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CT, MRI, C-Arm X선 촬영기, 앰뷸런스 등 210여 종의 첨단의료장비를 갖출 계획이어서,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13년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4년 6월에 착공, 2015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영주적십자병원 신축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내년 1월8일 영주시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장윤석 의원은 “영주적십자병원 신축이 차질 없이 추진돼 12만 시민의 숙원인 종합병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