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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버스정류장 중 절반은 비 맞고, 서 있어야 한다

    • 보도일
      2014. 10. 2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 버스정류장 중 절반은 비 맞고, 서 있어야 한다
- 전체 버스정류장 중 비가림막, 벤치 없는 곳 50% 육박

▢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 시내버스 정류소 시설물 설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시군구 버스정류장의 절반가량이 비가림막과 벤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가림막과 벤치는 버스정류장의 고객 편의를 위한 주요시설물로 지자체 조례를 통해 설치된다. 설치비용은 형태마다 제각각이고, 경기도 차원에서 따로 지원되는 예산은 없다. 경기도내 버스정류장은 24,686개다. 이 중 비가림막이 없는 곳은 11,774개(48%), 벤치가 없는 곳은 11,607개(47%)로 나타났다.

▢ 지자체별 비가림막 설치 현황을 보면, 연천이 517개 정류장 중 371개(72%)가 미설치되어 있어 설치율이 가장 부실했다. 다음으로 가평이 701개 정류장 중 498개(71%) 미설치, 안성이 1,170개 정류장 중 786개(67%)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절반 이상이 미설치되어 있는 곳은 시흥, 화성, 광주, 이천, 포천, 동두천, 양평의 7곳이었다. 반면, 과천은 31개 정류장 중 29개의 정류장에 비가림막이 설치되어 가장 높은 설치율을 보였다.

▢ 지자체별 벤치 설치 현황을 보면, 용인, 평택, 시흥, 화성, 광주, 이천, 안성, 포천, 하남,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의 13곳의 버스정류장에 벤치 설치가 절반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성호 의원은 “경기도는 가장 많은 버스 교통량과 이용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정류장의 기본 시설물이라 할 수 있는 비가림막이나 벤치가 없는 곳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외곽지역일수록 설치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