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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근속자들의 안식처 지방공항, 15년차 이상 직원 83%

    • 보도일
      2014. 10. 1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성호 국회의원
장기 근속자들의 안식처 지방공항, 15년차 이상 직원 83%
- 하루4편 이착륙하는 군산공항, 막내직원도 15년차
- 항공기 1편당 제주공항 0.4명, 무안공항은 7.7명 직원이 담당

▢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동두천)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개 지방공항(김포, 김해, 제주 제외)에 근무하는 직원들 중 15년 이상 된 장기 근속자들이 83%로 조사되었으며, 항공기 1편당 무안공항은 7.8명이 담당하는데 비해 제주공항은 0.4명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서 근무하는 15년이상 장기근속직원 비율이 평균 65%인데 비해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11개 지방공항의 장기근속직원은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공항의 경우 전 직원(8명)이 15년 이상 근속자였다. 무안공항(28명) 90.3%, 사천공항(16명), 원주공항(8명)이 각각 89%로 조사되었다. 김해공항(87명)이 6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첨부파일 참조

▢ 2014년 7월 기준 공항별 항공기 1일 운항대수를 보면, 원주공항 2대, 무안, 양양, 군산공항이 각각 4대 이착륙하는 등 11개 지방 공항은 평균 13대가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포, 김해, 제주 3개 공항은 평균 327대가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항공기 1대당 담당하는 직원 수를 분석해 본 결과 무안공항 7.7명, 양양공항 4.7명, 원주공항 4.5명 순이었으며, 제주공항이 0.4명, 김해공항이 0.6명, 김포공항 0.7명으로 조사되었다.

※표: 첨부파일 참조

▢ 2013년 당기순이익을 보면, 김포, 김해,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항들이 적자를 내고 있었다. 울산공항이 92억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내고 있었으며, 그 뒤로 여수공항 88억, 포항공항 86억, 양양공항 81억, 무안공항 76억 순이었다.

▢ 정성호 의원은 “장기근속자와 신입직원의 비율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향후 공항 업무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공항 근로자들 간의 노동 강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