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규주택 입주3가구 중 1곳은 하자요청 - 하자보수 요청 1위 창호, 2위 가구, 3위 잡공사
▢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동두천)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에서 공급한 신규 임대아파트 하자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에 신규 입주한 87,421세대에서 9,906건, 11%의 하자가 발생하였으며, 2011년에는 20%, 2012년에는 28%, 2013년에는 신규 입주세대 39,611세대에서 12,225건의 하자가 발생해 하자발생률이 31%에 달했다.
※표: 첨부파일 참조
▢ 2010년~2013년 사이 발생한 유형별 하자 건수를 살펴보면 4년간 총 47,786건의 하자 중 창호가 5,782건(12.1%)로 입주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요청이 접수되었으며, 2위는 가구 5,042건(10.6%), 3위는 잡공사(잡다한 여러공사) 4,098건(8.6%), 4위는 도배 3,718건(7.8%), 5위는 타일 3,592건(7.5%) 순으로 나타났다.
▢ 정성호 의원은 “LH공사가 공급한 신규 주택에서 하자발생률이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3가구중 1가구에서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며 “하자발생률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공사 이미지와도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하자발생률이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혹시 부실 공사 또는 부적합 자재 사용 때문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