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의원, 대학생 조기신용교육 실시 촉구 - 전년대비 신용불량자수, 유일하게 20대만 증가 - - 박 의원, “대학 내 필수교양과목으로 신용교육강의 개설해야” -
❍ 박성호 의원(새누리당, 창원시 의창구)은 8일 교육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청년 신용불량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학생들이 신용교육을 반드시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신용교육 강의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12년 대비 2013년 신용불량자 현황을 보면, - 20대를 제외한 30대~60대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신용불량자 수가 감소하였지만, - 유독 20대에서만 전년대비 신용불량자가 1.2% 증가했다. - 또한 전국 28개 대학 2,49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감원과 서울대 최현자 교수가 실시한 ‘대학생 금융이해력 측정결과’에서 대학생들의 평균 금융이해력은 60.8점(100점 만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 첨부파일 참조
❍ 이날 박 의원은 “청년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데에는 높은 대학등록금 등이 1차적 원인이겠지만 올바른 지출습관 및 신용관리방법 등 금융이해력이 부족하여 무분별한 카드사용, 사채 등 고금리 대출 이용 등에 둔감한 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며, “각 대학에서 학점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패스과목(Pass/Fail 학점)이나 1학점짜리 교양필수과목으로 신용교육 강의를 개설해 많은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쌓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학자금대출시 신용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대출이자를 일부 감면해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 “신용관리는 이제 현대인의 기본 소양이며, 신용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젊을 때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을 알아둬야 이들이 향후 우리나라의 주축인 30~40대가 되더라도 올바른 신용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며 조기 신용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한편, 박 의원은 오는 4월 1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청년! 최고의 스펙은 신용이다!-대학생 조기신용교육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