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특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그간 당내인사로 임명하던 국회도서관장직을 외부인사에 개방하고 후보자 추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11월부터 두 달(11.10~12.22일)동안 외부인사로 구성된 국회도서관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다.
<단수후보자추천>
국회도서관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네 차례의 회의를 거쳐 국회도서관장 후보자 1인으로 이은철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추천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어제(12.22일) 추천하였다.
<추천기준>
추천기준은 ▲ 문헌정보와 정보기술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비전과 식견을 갖춘 분 ▲ 인문학, 사회과학, 또는 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분 ▲ 국회도서관의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분 ▲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조직경영에 대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분 ▲ 국가공무원법 제 33조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한 분 ▲ 원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중 타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분 등 이었다.
<진행과정>
추천위원의 내부추천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지성 총 20명이 추천되어 논의되었고 이 중 6명을 1차 압축하였다.
피추천자 분포를 보면 40대가 5%, 50대가 40%, 60대가 35%, 70대가 20%였고, 남성 90%, 여성 10%로 구성되었다.
어제(12.22일) 4차 회의에서 6명 중 지원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5명에 대한 집단적인 토론을 통해 만장일치로 이은철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하였다. 특히 이은철 후보자는 추천위원 토론과정에서 리더십, 전문성, 개혁성을 인정받았다.
※ 이은철 교수(1950년생. 경남 거창출생)
▲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 한국문헌정보학회 회장
▲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
▲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 대통령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 위원
▲ 전국사립대학교 도서관협의회 회장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러한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당규로 신설(12.3일 당무위원회 의결)하였다.
또한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앞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천하는 모든 임명직공직후보자 추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임명직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설치를 당헌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