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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해킹 관련 책임자 사퇴촉구 기자회견

    • 보도일
      2014. 12.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서상기 국회의원
구멍 뚫린 원전 사이버보안, 책임자는 사퇴하라!

지난주, 한국수력원자력이 해킹 공격을 받아
원자력 발전소 설계 도면을 비롯한 주요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각종 언론 보도에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본 의원은 이미 2004년 7월 발생한 중국인 해커의
원자력연구소 해킹 공격직후, 국회 디지털포럼을 설립해
국가 주요기관의 사이버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수차례 기자회견과 토론회,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사이버테러 취약성을 계속 강조해왔다.

그러나 10여년이 흐르는 동안 변한 것은 없었다.
오히려 원전 직원들은 편의를 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부 용역업체에 맡기는 등 허술한 안전의식을
여실히 드러냈고, 책임자들은 원전 제어망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니 안전하다는 답변만 녹음기처럼 반복해왔다.

해커들은 주말동안 원전 직원들의 신상정보,
발전소 설계 도면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크리스마스를 기해 발전소를 멈추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한수원은 누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유출했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교훈처럼, 원전 사고는
곧 핵공격에 버금가는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단 한순간이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안일한 사이버보안 의식으로
조직을 운영한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은철 위원장에게 있다.
이 두 사람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또한, 여·야 정보위원회 위원들에게는
해킹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한
논의를 조속히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

첨부자료. 원자력 발전소 사이버보안 관련 서상기 의원 활동

1. 국회 디지털포럼 창립(2004.7.22.)
2004년 7월, 중국인 해커의 원자력연구소 해킹 공격 직후,
여야 국회의원 38명과 포럼을 창립해 2010년까지 5차례에 걸쳐
국가 주요기관에 대한 모의해킹을 실시해 사이버보안 실태의
취약성 강조(참고1. 국가주요기관 모의해킹 실시 결과)  

2. 원전서 사이버테러 발생해야 정신차리나 기자회견(2013.5.29.)
2013년 5월, 중국의 해킹 공격에 의한 미국의 첨단 무기
설계도면 유출 사고 직후 국가 차원의 단일화 된 사이버테러 대응
컨트롤 타워 설립을 촉구하(참고2. 기자회견문 전문)

3. 각종 토론회, 국정감사 질의 등 의정활동(최근 2년간)
한국해킹보안협회와 공동 주최 토론회(시큐어코리아),
원자력안전위원회 관련 업무보고, 국정감사 등(참고3. 의정활동)


※ 별도 첨부
- 한국수력원자력 제출 사이버보안 점검실적 및 조치현황(참고4.)
-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 법안 전문(참고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