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의원, “보정동 주민센터 신축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주민들이 보다 좋은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큰 도움을 줄 것”
행정자치부가 26일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의 요구를 수용해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주민센터 사업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상일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용인시의 예산 부족으로 보정동 주민센터 건설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행정자치부가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고, 같은 날 전화 통화를 통해 사정을 설명했다.
보정동 주민센터는 2005년부터 점포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예산문제 때문에 최소한의 공간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만큼 보정동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당초 용인시의 요청에 따라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달라고 했으나, 행정자치부는 용인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5억원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행정자치부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2014년 4월 21일 공사에 들어간 보정동 주민센터 신축 작업은 2015년 12월 31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금은 보정동 주민센터 신축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주민들이 보다 좋은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정종섭 장관을 비롯한 행정자치부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7일 이상일 의원은 구갈중학교 냉·난방 시설 전면 교체에 필요한 3억 1,7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해 용인시 교육지원청에 통보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