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유기준 위원장은 18일(금),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호르헤 호세 알베르토 로바요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한·아르헨티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UN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한국 입장을 적극 지지해 왔다. 2001년 외환위기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출입규제, 외환통제 등 보호주의 조치 심화로 우리기업 진출 및 투자가 다소 정체된 상황이나,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에 따른 향후 협력 잠재력을 감안하여 양자관계 발전을 위한 기반확충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날 면담자리에서 아르헨티나 대사 측에 국제사회에서 G20, UfC(Uniting for Consensus) 등의 일원으로써 상호 협조와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에 따른 향후 협력, 양자관계 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유 위원장은 양국의 경제·통상, 과학기술·교육 분야, 영사 분야 등의 협력사항으로 ▲ 한·아르헨티나 경제공동위 개최 (하반기) ▲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 아르헨티나 현지 리튬광 개발 ▲ 아르헨티나 국비장학생(BEC, AR) 한국 단기연수사업 ▲ 양국 정부 간 워킹 홀리데이 협정 ▲ 2015년,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행사 등에 대해 대사 측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