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2011년 원내대표 때부터 김부겸과 함께 석패율제도 적극지지”, “만약 제도화 안 되더라도‘6개 전략지역 비례대표할당제’ 등 공약 실천해 영남ㆍ강원 등에서 국회의원 배출할 것”
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는 7일, “지역주의 극복과 전국정당 실현을 위해 석패율제도 도입을 당론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박지원 후보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위원장과 원혜영 혁신위원장 앞으로 보낸 제안서에서 “지난 12월 29일 당대표 후보로 등록하면서 공천심사위원회 폐지와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6개 전략지역 비례대표할당제’ 도입 등 <공천혁명을 위한 당헌개정>을 제안했는데,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에서도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와 비례대표 석패율제 도입 등을 결정했다.”면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도 석패율제도 도입을 당론으로 적극 추진하고,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공직선거법 개정 등 필요한 논의를 즉각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 혔다.
2. 박지원 후보는 “지난 2011년 3월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부터 이미 석패율제 도입을 적극 지지했다”면서, “당시 저와 김부겸 전 의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석패율제 도입을 주장했지만, 군소정당의 반대 등으로 제도화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석패율제도를 도입하도록 추진하되, 만약 제도화되지 못하더라도 ‘6개 전략지역 비례대표할당제’를 실시해서 반드시 영남ㆍ강원 등지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