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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 보도일
      2015. 1. 8.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또 다른 갈등 초래할 뿐이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오늘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역사는 한 가지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시사하는 황 장관의 발언은 군사독재시대에나 있을 법한 권위주의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과거 유신체제에 추진되었던 ‘교과서 국정화’ 행태를 떠올리게 하는 박근혜 정부의 퇴행적인 모습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정부는 역사교육마저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치고 싶은 모양이다.
지금은 다양성의 시대다. 아직도 강압적이고 획일적인 방법을 동원해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역사교육을 하겠다는 것은 구태의연하다.

또 교학사 교과서가 우편향 논란을 일으키며 채택율 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현실에 대한 부정일 뿐이다.
교육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시도해 교학사 교과서에 이어 또 다시 사회적 갈등을 촉발하려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

2015년 1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