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의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등 자질 부족과 인식의 한계 드러낸 보훈처장 사퇴 강력 촉구
박혜자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광주 서구 갑)은 6월 21일 보훈처장으로서 기본 자질 부족과 인식의 한계를 드러낸 박승춘 처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그동안 박승춘 보훈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불허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3주년 기념식을 파행으로 몰고 간 것도 모자라 5·18 역사 왜 곡에 대해 보훈처 차원에서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아 직무를 망각하고 있 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또한 6월 20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에 대 한 박지원 의원의 문제 제기에 비웃는 태도를 보였는가 하면, “특정단체가 애국가 대신에 이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제창을 못하게 했다”는 등 막무가 내 궤변을 늘어놓아 의원들의 지탄을 받았다.
박혜자 의원은 “박 처장은 답변 태도도 문제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 한 왜곡되고 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고, 5·18 유공자 및 유가족의 뜻을 받 들고 존중하기는커녕 오히려 국론분열과 갈등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기념사업을 통해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대통합에 헌신해야 할 보 훈처장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밝히며,
“박 처장이 일으킨 그동안의 과오와 물의에 대해 광주시민과 국민께 사죄 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