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보당 대학위, "황교안 등 내란 선동자들을 엄벌해 제2의 서부지법 폭동을 막아야"
- 6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내란 선동으로 고발해
 
오늘(6일) 오전 9시, 진보당 전국 대학생위원회 박태훈 준비위원장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내란 선동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훈 준비위원장은 "어제(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헌재 앞 기자회견에서 “만약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를 인용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번져가는 폭동이 일어날 것”,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지자들을 상대로 내란을 선동했다"라며 고발 취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정치인들이 내란 선동성 발언을 이어가니, 극우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와 '디씨 미정갤(미국정치갤러리)'에서 폭력 선동 게시글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경찰이 엄중히 수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폐쇄를 촉구하는 발언에 나선 임장표 고려대학교 학생은 "이들은 "탄핵 인용 시 국민저항권이 발동된다"라며 구체적인 타격 지점으로 "MBC, JTBC 등의 언론사"와 "민주당사", "헌법재판소"를 언급하고 있다. 또한 "국민저항권 발동시 준비물" 이라며 호신용품 구매 경로를 공유하거나 "화염병 제조 방법"을 알아보는 등 폭동을 모의하는 정황도 확인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제2의 서부지법 폭동이 모의 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실상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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