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3. 10.(월) 14:00, <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우선 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행사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우리 조경태, 정동영 공동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우리 의장님 축사도 못 실렸는데 귀한 말씀 주시는데, 제가 방해를 좀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   지금 세계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제 경제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은 고조되고 있고 기술패권 경쟁이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더욱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이와 함께 고도화되어 가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그리고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을 고려할 때 한미동맹을 빼놓고 논한다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한미관계의 핵심인 한미동맹의 개념도 시대변화에 맞춰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 과거에 군사 안보 중심의 동맹에서 경제, 기술, 산업, 공급망, 우주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가치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정부 차원의 외교에만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 여기 우리 외교부 장관님, 산업부 장관님 오셨습니다마는 정부 차원에서도 잘 해주시겠습니다마는 입법부 차원에서의 전략적 연대가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외교력은 시너지를 내며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대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 국회가 초당적으로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오늘 출범하는 한미의원연맹이 양국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정책협력을 이끌어가는 그런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대한민국이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국회 내 초당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 외교성과를 내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않는다.   우리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다시 한번 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감사하다.       2025. 3. 1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