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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민주당은 ‘상왕’ 김어준 씨 지령을 받들 게 아니라, 민심을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5. 4. 1.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지난해 국회에서 사살, 테러, 북한 소행 등 ‘판타지 소설’ 같은 말을 쏟아낸 김어준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 민주당 초선의원 6명을 불러 향후 대응전략을 주문했습니다. 김 씨는 상상력을 발휘하라며 ‘내각 총 탄핵’, ‘헌법재판관 탄핵’ 등의 ‘지령’을 내리면서, ‘탄핵 정국 대응이 부족했다’며 이들을 혼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충성을 다짐하듯 김 씨의 말에 호응하며, 심지어 “새겨듣겠습니다”라고까지 했습니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6명이 ‘프로 선동꾼’의 궤변을 받들고, 훈계받고, 지시받는 듯한 모습은 참으로 딱하고 해괴하기까지 합니다.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일개 유튜버 앞에서 농락당하는 국회의원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전 김 씨가 ‘국무위원 전원 탄핵’을 말하자, 그날 오후 민주당은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즉시 탄핵하겠다”며 ‘국무위원 전원 탄핵’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아버지’가 이재명 대표라면, 김어준 씨는 민주당의 ‘상왕’인 듯합니다. 민주당 내 김 씨의 영향력은 이미 수차례 입증된 바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자신의 유튜브에 여성 후보 3명을 불러 절을 시키며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당시 절을 했던 2명은 현직 민주당 최고위원입니다. 민주당은 상왕의 지령에 따라 극단의 상상력을 발휘할 게 아니라, 국민과 민생을 위한 대화와 협의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이 잘 보여야 할 대상은 김어준 씨가 아니라, 국민입니다. 2025. 4. 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서 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