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행동 시민대회,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 남은 60시간 온 힘을 다하자!"
<0401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비상행동 발언 전문>
앞으로 60여 시간 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은 내란수괴의 대통령직 복귀와 2차 계엄을 의미합니다. 재판관 한두명의 ‘기각’ 의견도 정치적 내전의 불씨를 남기는 것입니다.
반드시 8:0 만장일치로 파면 선고가 내려져야 합니다.
만에 하나, 기각 결정이 내려진다면, 헌법 수호를 위해 만들어진 헌법재판소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마침내 국민의 손으로 끌어내려지고, 헌법재판소 역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 심판이 여당과 야당 간 정쟁의 사안입니까?
좌파와 우파 간의 진영 다툼입니까? 윤석열 파면이 특정 세력의 주장입니까?
대한민국 언론인들에게 고합니다. 내란수괴에 대한 역사적 심판을 탄핵찬성과 탄핵반대 간 진영 갈등으로 왜곡하지 마십시오. 이런 보도는 중립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과 친일 부역을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그대들이 누리는 언론의 자유가 어떻게 주어진 것인지 돌아보고, 양심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할 것을 촉구합니다.
대한민국 법학자, 법조인들에게 고합니다. 법지식을 내세워 헌법 정신과 원칙을 왜곡하지 마십시오. 지금 그대들이 법치국가에서 누리는 안정적 지위가 어떻게 주어진 것인지 안다면, 과거 법학도 시절 배운 그대로 말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이 땅의 보수주의자들에게 고합니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고 극우 파시즘을 몰고 온 윤석열 일당을 단호히 끊어내야 합니다. 극우내란세력이 활개 치는 세상에서 합리적 보수는 설 자리조차 없음을 명심하고, 윤석열 없는 대한민국에서 보수의 재정립을 모색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우리 사회가 담고 있던 민주주의가 붕괴하는 것은 마치 물과 공기가 오염되고 사라지는 것처럼 모두의 삶을 파괴할 것입니다. 우리 각자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내기 위해 남은 60시간 모두 함께 외쳐주십시오.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2025년 4월 1일
진보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