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혐의로 기소된 일당들이 모두 대법원에서 유죄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른바 '돈줄'로 주가조작에 가담했던 손모씨 또한 방조 혐의가 최종 인정되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단순히 돈을 빌려준 전주가 아니라 2차 시세조종 행위에 관여해 이익을 도모하며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김건희 뿐입니다.
검찰은 오직 김건희 딱 한 명만 빼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뻔뻔스럽게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방조혐의가 최종 인정된 손모씨와 김건희의 역할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손모씨가 유죄라면 김건희도 유죄인 것입니다.
재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빼도박도 못할 상황입니다.
검찰의 김건희 재수사를 강력히 명령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과 더불어 국정농단 김건희에 대한 수사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친위부대 검찰을 방패로 활용하고, 국회의 특검 요구에 숱하게 파렴치한 거부권으로 막아왔으나, 그것도 이제 다 끝났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뿐 아니라 이루 다 헤아리기도 어려운 그 숱하게 많은 국정농단의 모든 의혹들을 이제부터 하나하나 철저하게 다 파헤쳐 반드시 무겁게 그 죄를, 우리 국민을 농락하고 국가의 기강을 무너뜨린 그 무거운 죄를 엄히 물을 것입니다.
검찰은 즉각 김건희 재수사에 나설 것을 거듭 강력히 명령합니다.
2025년 4월 3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