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광주 서구갑)이 8일, 국회 헌정기념관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에서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우수국회의원상을 받았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1천여명의 모니터요원들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약했던 박혜자 의원은 일반고 황폐화 실태를 분석해 일반고 투자 확대를 역설하는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생활체육 참여율 통계 조작, 저작권심의위원회 온라인 심의 문제, 인터넷 매채 청소년 유해 광고, 군대 내 성폭력 문제 등을 집중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자 의원은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내용들이 시정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