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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김무성 의원의 찌라시 맨붕 사태, 검찰은 양자택일해야

    • 보도일
      2013. 11. 1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태년 국회의원
김무성 의원의 찌라시 맨붕 사태, 검찰은 양자택일해야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과 공개 혐의로 고발되어 어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김무성 의원이 밝힌 내용이 국민을 맨붕에 빠뜨렸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폭로하듯이 읽어 내려간 정상회담 대화록이 찌라시를 보고 한 것이라니요? 이 말을 믿을 국민이 누가 있겠습니까. 삼류 코미디도 이보단 나을 것입니다. 김무성 의원의 그 당당하던 기개는 사라지고 법망만 어떻게든 피해보겠다는 소인배의 비겁함만이 보일 뿐입니다. 검찰은 양자택일을 해야 합니다. 최우선의 선택은 김무성 의원의 거짓 해명을 철저히 규명하여 국가기물을 유출하고 선거에 활용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처벌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찌라시를 보고 유세했다는 말을 어느 누구도 안 믿는데 검찰만 믿을지 궁금합니다. 지켜보겠습니다. 또 다른 선택이 있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말을 검찰이 조금이라도 인정한다면 말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국가기밀인 정상회담 대화록이 증권가 정보지에까지 유출되었는지 유출에 관련될 만한 기관과 인사에 대한 전면적 수사에 착수 하는 것입니다. 철처한 수사로 찌라시의 출처를 확인해야 하며 유출목적과 경위, 유출 기관과 책임자를 밝혀내고 처벌해야 합니다. 검찰은 이 두 가지 선택 중에 어느 하나를 해야 합니다. 또 다시 검찰이 정권의 실세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야당탄압의 도구로 검찰권을 행사한다면 권력의 시녀, 정치검찰의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2013년 11월 14일 국회의원 김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