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당대표 후보는 첫 합동연설회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10일 오전 일정을 모두 비우고 연설문 검토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계파와 지역에 매몰된 리더십으로는 더 이상 긍정적인 당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번 연설회에서는 계파 패권과 지역 주의를 분열과 패배의 온상으로 지목하고, 낡은 과거 청산과 정당혁명을 위한 세력교체와 권력교체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혁신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는 1월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계속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