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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후보, 울산 합동연설회 연설문 전문

    • 보도일
      2015. 1.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후보 울산 합동연설회 연설문 전문]

이대로 가도 된다면 이인영은 정답이 아닙니다.

그러나 바꿔야 한다면 이인영은 답이 되겠습니다.

나중에 바꿔도 된다면 이인영은 역시 정답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면 이인영은 답이 되겠습니다.

바꿔야 한다면 시대정신은 혁신입니다.

명망과 계파와 지역에 의존한 대세론도 존재감도 아닙니다. 분당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직 혁신감, 절박감으로 충만한 이인영만이 정답입니다.

저는 이 곳 울산에서, 낡은 질서의 연고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울산에서, 당원 대의원여�! �분의 가 슴이 열리면 거기서 터져나오는 소리는 정당혁명의 외침이며, 거기서 올라오는 깃발은 세대교체의 깃발이라는 점을, 저는 확신하며 말씀드립니다.

4년전 우리에게는 그래도 이기는 길이 보였습니다.

복지당으로 전진하고 야권통합과 후보단일화로 나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이기는 길을, 승리에 대한 길을 알고 있지 못합니다.

언제나 갈등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앞의 분열은 훨씬 더 지독하며 더 위급합니다.

친노와 비노가 싸우고, 민주당과 새정치가 갈등하고, 심지어 사라지던 지역주의 마저 부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마다 계파의 대표가 되고 지역맹주를 자처하며 분열해서 대결하고 있습니다.

켜켜이 쌓인 분열을 그대로 두면 2016년의 승리는 없습니다.

대안이 없으므로 ‘그냥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2016년 총선에서 패배하면 2017년 대선승리는 없습니다.

5연패나 거듭하고, 그것도 분열로 자멸한 정당에게 누가 2017년의 정권을 맡기겠습니까?

나중은 없습니다.

지금 바꾸고, 반드시, 총선에서 이겨야 합니다.

과거와 분열의 리더쉽에서 0미래와 단결의 리더쉽으로 바꿔야 합니다.

여기서 정권교체, 총선승리의 길은 열릴 것입니다.

1994년 영국 노동당은 선거에서 연패하자 당의 원로들이 나서서 토니 블레어로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세 번의 총선에서 승리했고, 이번에는 보수당이 세대교체를 단행합니다.

2008년 39세의 데이빗 캐머런으로 세대교체의 혁명을 일으켜 총선에서 승리하고 집권합니다.

대선에서 연패한 미국의 민주당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민주당 내 중심세력이었던 케네디가문은 자신들의 패권을 포기하고 오바마를 지지하며 세대교체를 선택합니다.

심지어 인종교체까지 단행하며 정권교체에 성공합니다.

지금 생사의 기로에 선 우리 당 앞에, 최대 계파이면 최대 계파일수록, 지역맹주이면 지역맹주일수록, 대승적 결단을 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나서 주셔야 합니다.

계파의 이익을 뒤로 하고, 지역의 유혹을 뒤로 하고 세대교체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당을 구하고 자신의 계파와 지역이 명예로와지는 길입니다.

코앞에 다가온 2016년 총선, 이대로 가도 이긴다면 이인영은 정답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면 이인영은 다시 답이 되겠습니다.

승리는, 낡은 것과 결별하는 우리 내부의 치열한 투쟁에서 시작됩니다.

리더쉽의 전면교체 보다 더 분명한 혁신의 길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주류세력의 전면교체 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을 알지 못합니다. 세대교체 보다 더 강력한 야당의 길은 없습니다. 세대교체 보다 더 확실한 이기는 길을 말 할 수 없습니다.

세대교체가 혁신이며 통합이며 무기이며 승리입니다.

분열을 넘기 위한 단결의 힘도, 계파 지역의 과거질서와 결별하는 새로운 힘도,

승리를 위해 강해지는 힘도 모두 세대교체로 폭발합니다.

오늘 탈당을 선언한 정동영 고문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보여주는 길도, 분열된 계파와 지역맹주를 넘어, 문재인과 박지원을 넘어 오직 이인영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인영을 선택해 우리당의 혁신능력이 살아있음을 반드시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에게 승리의 길은 다시 있습니다.

저는 계파와 지역을 넘어서 우리 당의 대권후보를 모두 살리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대구경북의 자존심 김부겸, 영원한 대통령 후보 문재인, 천만 서울시민의 친구 박원순, 새로운 정치의 상징 안철수, 중원의 새로운 별 안희정, 화합의 대명사 정세균, 그 누구라도 우리당의 대선후보 역량을 세 배로 키워내겠습니다.

저는 대권후보가 아닙니다.

오직 우리당 혁신과 승리에 굶주린 젊은 전사일 뿐입니다.

대권경쟁자를 견제할 일도 없을 것이며, 누구! 에도 불� 者灌聆舊� 않은 공정한 관리자가 될 뿐입니다.

저는 지금, 단 하나, 꿈 같은 기획을 합니다.

2017년의 어느 날,

월드컵경기가 열렸던 상암구장으로 구름같은 인파들이 모여, 서민과 중산층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대권코리안시리즈를 제안합니다.

거기서 제3기 민주정부를 세웁시다.

시민의 정부라 부르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의 소득을 올려주고, 최저임금 1만원의 시대를 열고, 비정규직을 줄여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주고,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꿈이 있는 아름다운 저녁을 보장하겠습니다.

대중소기업의 상생경제를 만들어 갑도 없고 을도 없는 정의로운 시장경제를 자랑하겠습니다.

멈춰 선 통일의 시계가 돌아가게 하고 남북경제협력을 획기적으로 촉진해서 한국경제 추가성장의 발판도 다시 만들겠습니다.

이인영에게 세대교체라는 칼을 주십시오. 이인영에게 정당혁명이라는 창을 주십시오.

이인영, 세대를 교체하라! 이인영, 권력을 교체하라! 지금 저에게 이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2017년 정권을 교체하고 2016년 총선에서 승리해 내겠습니다.

2015년 1월 10일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기호2번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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