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 김재연 상암대표] 리박스쿨, 김문수는 해명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 부정선거 주장, 대선 불복의 계기 안된다
보도일
2025. 6. 2.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5년 6월 2일(월)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본청 진보당 회의실
■ 리박스쿨, 김문수는 해명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리박스쿨'의 조직적 댓글공작 정황과 국민의힘 및 김문수 후보와의 연관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댓글공작 자체도 분노스러운 일이지만, 특히 늘봄학교 강사직을 미끼로 댓글팀을 운영하고, 이들 중 일부가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에 투입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은 충격적입니다. 온라인 댓글창을 쓰레기 같은 글들로 도배하는 여론조작 행위도 용납할 수 없는데, 이런 자들이 교육 현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을 생각하면 그 해악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과의 연관성 의혹을 해명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선거는 곧 끝나지만, 이 사건의 전말은 낱낱이 조사되고 그 배후와 몸통까지 철저히 밝혀내어 일벌백계해야 마땅합니다. ■ 부정선거 주장, 대선 불복의 계기 안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0일 선관위의 투표 부실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민주주의는 정당한 절차가 중요한데 절차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을 때 그 결과 자체를 승복하는 게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31일에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국민 입장문을 내어 사전투표와 관련해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 부실 관리가 지적되는 것을 넘어, 이것이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해 온 극우층이 향후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