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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 리박스쿨 사태는 단순한 역사 교육의 문제가 아니다

    • 보도일
      2025. 6. 2.
    • 구분
      정당
    • 기관명
      조국혁신당
“리박스쿨 사태는 단순한 역사 교육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드러난 리박스쿨 사태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역사 정통성을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다. 이 단체는 겉으로는 역사교육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이승만·박정희를 미화하고 일제 식민 지배와 5.18 민주화운동까지 왜곡하는 극우적 역사관을 퍼뜨려온 곳이다.
특히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역사왜곡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다. 리박스쿨은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역사교실’과 현장 탐방을 내세우며 편향된 역사관을 주입하고 헌법 정신과 민주공화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교육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교육은 단순한 개인의 가치관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저해하고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리박스쿨이 조직적인 댓글조작과 혐오 선동까지 저질러 여론을 교란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려 했다는 점이다. 이른바 ‘자손군’이라 불리는 댓글부대를 운영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특정 정치인을 띄우며 타인을 비방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보도는 충격 그 자체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이 단체의 연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 후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리박스쿨 홍보, 건물 목격담, 과거 행사 참여 정황 등은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할 수 없다. 이는 극우적 역사관과 혐오 선동, 민주주의 교란 세력과의 유착 의혹으로 비화할 수 있는 사안이다.
우리는 단호히 경고한다. 대한민국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세워진 나라다. 그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교란하며, 무엇보다도 미래 세대의 역사인식을 오도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들은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조국혁신당 대한민국역사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는 다음을 강력히 요구한다.
◯ 리박스쿨의 초등학생 대상 역사왜곡 교육 및 혐오선동 그리고 여론조작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법적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
◯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과의 관계를 국민 앞에 명확히 해명하고 입장을 표명하라.
◯ 정부는 이러한 반민주적 세력의 준동을 방지하고 헌법정신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
민주공화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2025년 6월 2일
조국혁신당 대한민국역사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